돈이 쉽게 벌리는 방법? << 유대인의 상술 >>
● 제 목
유대인의 상술
● 저 자
후지다 덴
1926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연합군 최고사령부 통역의 경험을 살려 후지다 상점을 설립하여 무역업에 발을 디딘다.
1971년 맥도날드사와 50:50 출자 비율로 (주)일본 맥도날드를 설립했으며 이후 일본 전역에 햄버거 열풍을 일으켰다. 1986년 사회사업 등에 공이 많은 사람에게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인 남수포장을 받았다.
1989년 대형 점포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자 일본 토이저러스(주)를 설립하였다.
2004년 4월 21일 78세로 별세하였다. 사망 당시 일본에서 역대 6번째로 많은 491억 엔의 유산을 남겼다.
● 옮 김
이경미
● 내 맘대로 평점
정보성 ★★★★☆
● 서 평
이 책은 획기적인 실용 경제서이나 저자가 2004년에 사망하여 개정을 할 수 없는 점에서 별점 1개를 뺐다.
워런 버핏 같은 세계적인 투자자가 아직 살아있지만 너무 빨리 사망하여 아쉬운 유명인이 몇 명 있다.
이 책의 저자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고 스티브 잡스도 꼽을 수 있다.
오늘 포스팅했던 애플의 WWDC에서 많은 사람들이 혹평을 하였다.
Apple Intelligence 새로운 시작 - APPLE WWDC 2025
안녕하세요. 만개리입니다.오늘 새벽에 있었던 애플의 WWDC 2025에 대해 AI음성으로 요약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APPLE WWDC 2025 핵심 요약 운영체제 대개편 및 명칭 변경iOS, iPadOS, macOS, watchOS, tvOS, vision
gum10000.tistory.com
따끈따끈한 포스팅이니 보지 못했다면 한번 보는 걸 추천드린다. 아니 음성으로 요약을 해두었으니 8분의 시간만 투자하면 된다. 1.5배속이면 5분 남짓이면 된다.
스티브 잡스가 아직 생존해 있다면 애플기기의 지향점도 많이 다를 것이고 디자인도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덩달아 갤럭시나 다른 휴대폰 기기들도 애플의 디자인을 모방하고 지향점을 따라갔을 거라 생각한다.
갑자기 이야기가 다른 데로 빠져버렸다.
이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뿌리가 될만한 내용은 많지 않다.
몇 가지만 알아보도록 하자.
이야기에 앞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발발 원인부터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에 대해 미리 조금 공부를 한다면 유대인에 대한 막연한 우상화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만화로 된 2권짜리 책을 소개하니 꼭 읽어보기 바란다.
- 저자
- 원혜진
- 출판
- 바이북스
- 출판일
- 2023.02.10
- 저자
- 원혜진
- 출판
- 바이북스
- 출판일
- 2023.02.10
78 대 22의 우주 법칙
유대 상술의 기본 법칙인 '78대 22 법칙'이 있다.
예를 들어 정사각형 각 변에 내접한 원을 그린다고 생각해 보면 넓이가 100이라고 할 때 내접한 원의 넓이는 78.5이다. 즉 원의 넓이는 약 78이고, 정사각형과 원 사이의 넓이는 약 22가 된다.
공기 중의 성분이 질소 78%과 산소 22%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로 수분이 78%, 그 외의 물질이 22%의 비율로 이루어져 있다.
이 비율이 깨진다면 우리는 숨을 쉬기 어렵고, 사람은 살 수 없을 것이다.
유대 상술도 이 법칙을 따르고 있다.
세상엔 '돈을 꾸려는 사람'보다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 수가 더 많다. 반대라고 생각하겠지만 틀렸다. 은행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은 돈을 빌려 돈을 꾸려는 빌려주고 그 사이에서 이익을 본다. 돈을 꾸려는 사람이 많다면 은행은 존재할 수 없다.
부동산 투자 사기에 돈을 빌려줘서 망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돈은 꾸려는 사람'보다 '빌려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부자를 통해 돈을 벌어라
전 세계의 자산을 100이라 하면 일반 대중이 보유한 자산은 22인데 반해, 20만 명이라는 극소수의 부자가 보유한 자산은 78에 육박한다. 따라서, 78을 상대로 사업을 하는 편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일반 대중들은 부자들에 관심이 많다. 부자들이 입는 것, 사는 집, 타는 자동차 등등 따라 하려고 기를 쓴다. 적지 않는 기간 동안 부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소유하게 되었을 때는 이미 부자들은 다른 것들을 소유하고 있다. 보통 부자들에게 유행하는 것들이 일반 대중으로 넘어가는 시기를 2년을 본다. 부자들에게 유행하는 것들을 일반 대중에게 팔고 2년이 넘지 않는 시기에 손을 털고 빠지면 된다.
이자를 받기 위한 은행 예금은 손해다
불이 꺼진 밤에도 내 자산을 일을 시키라는 것을 책에서 본 것 같다. 동학 개미 운동을 유행시킨 메리츠증권의 뚱뚱한 아저씨가 했던 말들도 기억이 난다. 그런데도 이자를 받기 위해 은행에 넣지 말라니 무슨 말인가.
여기엔 2가지 이유가 있다.
-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가 정확하게 붙어 예금액은 증가하지만 물가도 상승하기에 그만큼 화폐가치가 떨어지기에 이자라고하기 어려울 정도이고 역으로 손해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돈을 금고에 넣는 것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지라도 그 이유는 2번째에서 말해보겠다.
- 제아무리 부자라도 3대에 걸쳐 상속세를 3번 내면 빈털터리가 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고 전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이다. 결국 재산을 현금으로 보관하는 편이 상속세를 내지 않는 데 유리하다. 현금은 이자가 불지 않아 돈이 불어나지 않지만, 은행세 보관하는 증거를 남겨 상속세로 빼앗길 우려 또한 없다.
몇 년 전부터 주위에 큰 베이커리 카페가 많이 생기는 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사업 목적이 아닌 상속의 목적이다. 우리나라 상속세법에는 예외 사항이 있다. 바로 가업상속이다.
30억 초과 시 일반 상속세율은 50%이다. 30억 상속 시 15억(쉽게 설명하기 위해 누진공제는 제외하였다)이 나온다.
하지만 가업상속공제는 아들에게 베이커리 카페를 차려주고 10년 이상 경영하면 300억을 공제해 준다.
상속재산이 300억이라면 상속세가 0원이다.
근데 왜 하필 베이커리인가. 가업상속 공제를 해주는 업종 중 제빵 분야가 제일 만만해서라고 알고 있다.
계약은 신과의 약속이다
사회생활을 조금이라도 해 본 사람들은 계약을 해보았을 것이다. 제일 쉽게 접하는 계약이 근로계약, 부동산 매매/전세/월세 계약 등이 있다. 이번 뉴진스 사태를 보면 사회물을 조금 먹고 조직이 돌아가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회중년생 정도라면 애초부터 회사와 걸그룹이 싸운다는 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아무리 민희*이 뉴진스를 잘 키웠더라도 엄연히 소속이 하이브다. 하이브는 상장회사이고 법무팀이 있다. 계약서가 어느 중소 기획사보다 잘 되어 있을 것이다. 회사도 회사내 민희*의 위치도 잘 알고 있을 것이고 그에 대비한 계약서가 잘 작성이 되어있을 것이다.
뉴진스가 TV에 나와서 하는 말들을 잘 들어보라. 그냥 그 나이에 맞는 상식으로만 말하고 논리라는 것도 없다.
사회는 만만하지 않다.
업무를 하다 보면 계약서를 많이 쓰는데 거래가 오래된 친한 업체와는 계약 조항보다 관계가 우선시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철저하게 계약서를 작성하고 지켜야 관계가 오래간다. 한두번 거래를 했거나 서먹한 업체와는 관계가 틀어질 게 별로 없다. 큰 사고는 가까운 곳에서 터지기 마련이다. 남보다 가족 간에 사이가 틀어지면 영영 안 보이는 케이스가 많은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반드시 메모하라
메모는 애매모호함이 발생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나이가 들고 점점 기억력이 떨어져 메모하는 횟수가 잦아졌다. 통화녹음은 벌써 몇 년 치가 쌓여있는지 모르겠다. 전해지는 말을 믿지 말고 서류를 믿고 동의를 한 사항들은 서류(보통은 회의록)로 남겨 차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에 대비하자.
책에 유대인에 물고빠는(?)듯한 내용이 많아 그런 내용들은 최대한 배제를 하였다. 필자는 유대인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이진 않다. 한마디로 얍삽빠르다고 표현하고 싶다.
사회물도 어느 정도 먹었고 충고할 수 있는 나이가 돼서 책의 내용에 조금 덧대어보았다.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한번 생각해 보는 정도라도 판단해 주면 좋을 것 같다.
>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