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생각 중독
● 저 자 : 닉 트렌턴
└ 출 신 : 미국
● 옮 김 : 박지선
● 평 점 : 총점 ★★☆☆☆
● 서평 전 comment : 책값은 18,000원이며 24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글씨 크기는 매우 컸고 내용은 둘째치고 반복된 내용이 너무 많다.
이런 책은 처음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의 끝에 요점 정리를 해준다.
그리고, 맨 뒤에 10페이지 걸쳐 또 요점 정리를 또 해준다.
누가 봐도 페이지 늘리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 서 평 :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라고 홍보를 해서 책을 빌리는 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하지만 기대와는 너무 다르게 내용이 아쉬웠다.
전체적인 내용도 언제 누가 어떤 연구나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런저런 내용이다 란게 전체 내용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이 책은 나를 망치는 생각 과잉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용적인 팁을 알려주는 책이다.
관련 팁을 총 6가지를 6개의 장으로 설명한다.
- 생각 과잉 멈추기
- 스트레스 버리기
- 불안에서 벗어나기
- 마음의 기술
- 생각의 기술
- 오늘을 사는 법
1장에서는 생각 과잉의 원인을 생각 자체에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고 한다. 불안 문제의 원인은 성격 문제라는 이론과 유전 이론이 있다고 말하며 신체적, 정신적, 환경적인 영향이 모두 상호 작용해 생각 과잉과 불안을 만든다고 설명한다.
2장에서는 스트레스 해소의 핵심 목표는 스트레스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4A(회피Avoid, 변경Alter, 수용Accept, 적응Adapt)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설명하고 스트레스 일기를 쓰는 법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3장에서는 불안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시간관리 한계의 극복 전략인 앨런식 입력값 처리법, 아이젠하워식 관리법이 나온다.
4장에 마음의 기술에는 의식적으로 감각에 몰두하는 자율 이완 훈련, 폭주하는 뇌 통제하는 유도 심상과 시각화 기법과 점진적 근육 이완법 및 걱정 미루기 방법을 설명한다.
5장 생각의 기술에는 어떤 사건에 대해 선행사건->행동->결과의 내용을 표로 정리해 본다.
마지막 6장 오늘을 사는 법에는 통제할 수 있는 일, 할 수 있는 일, 가진 것, 현재, 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한다. 생각 없는 행동은 어리석지만 행동 없는 생각은 불안만 낳을 뿐이라고 하면 책이 끝난다.
6장까지 다 읽고 나니 머릿속에 딱히 남는 게 없다.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효과적일 것 같다고 생각하는 방법은 2가지라고 말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공황장애 시 가장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 2장에서 언급된 스트레스 버리기의 5-4-3-2-1
그 방법은
1. 주변의 5가지 사물을 찾아보자.
2.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네 가지'를 찾아보자.
3. 들을 수 있는 '세 가지'를 찾아보자.
4.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두 가지'를 찾아보자.
5. 맛볼 수 있는 '한 가지'를 찾아보자.
두 번째는 위 5가지가 복잡해서 기억하기 힘들다면 그라운딩(grounding, 땅과 접촉하기)을 시도한다.
실제로 몸을 땅에 접촉하면 기분이 나아지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알려졌다.
상상해 보자 맨발로 하얀 백사장을 걷거나 둘레길에 있는 맨발코스나 지압 코스를 지날 때 평상시보다 훨씬 기분이 업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캠핑에 가서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눕는 것도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매우 주관적일 수 있지만 이 책이 주된 내용인 생각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한 문장으로 말해보자면
마음을 편히 갖고 부정적인 생각에 얽매이지 말고 피할 수 없으면 받아들여라.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모든 내용을 함축할 수는 없지만 내용의 큰 줄기는 위와 같이 얘기할 수 있다.
저자나 옮긴 분한테 혼나려나????
당분간은 이런 종류의 책은 지양해야겠다.
우리가 근육을 쓰면 근육통이 오듯이 두통도 머리 근육을 많이 써서 발생을 합니다.
두통을 줄이기 위해 머리 근육을 더 써야 합니다.
순간적으로 두통을 줄이는 방법은 두통이 시작될 때 이렇게 말해보세요.
"생각 정지! 생각 정지! 생각 정지!"
이렇게 3번 외치면 머릿속에 혼돈이 오면서 머리 근육을 쓰고 있는 잡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두통이 올 때 해보았지만 효과가 있는 건지 아닌 건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전문가가 그렇다고 하니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마무리해 보자.
우리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과 불안감이 조장되는 환경에 살고 있다.
각자의 스트레스 해소법과 마음의 안정감을 갖게 하는 나름 방법이 있겠지만 위에 5-4-3-2-1과 그라운딩 기법은 한번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 2025.03.25
'LIBRARY > 20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물리학을 맛보자 << 하루 한 권, 일상 속 물리학 >> (5) | 2025.04.01 |
|---|---|
| 최고의 정치철학자 << 마이클 샌델과의 대화 >> (6) | 2025.03.28 |
| 캔바 사용 설명서 << 캔바로 만드는 나만의 브랜드 >> (8) | 2025.03.23 |
| 리더들의 필독서 << 린치핀 >> (4) | 2025.03.23 |
| 이승과 저승을 오고 가는 판타지 일본 소설 << 런(RUN) >> (0) | 2025.03.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