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하루 한 권, 일상 속 물리학
● 저 자 : 하라 야스오, 우콘 슈지
└ 출 신 : 일본
● 옮 김 : 박제이
● 평 점 : 정보성 ★★★☆☆
● 서 평 : 가벼운 물리학에 대해 맛이나 볼까 하고 빌려왔네요.
일단 저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자는 2명의 일본인 하라 야스오, 우콘 슈지입니다.
하라 야스오는 1934년생이고 도쿄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공학원대학 엑스텐션센터 객원교수이고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시카고대학, 프리스턴 고급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기초물리학', '물리학 인문', '기초부터 배우는 물리학', '수학과 함께 배우는 역학' 등 다수가 있습니다.
우콘 슈지는 1952년생이고 야오야마가쿠인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이학박사입니다. 일본 물리교육학회 이사로 부임한 바 있습니다. 저서로는 '실험으로 즐기는 물리<1>, <2>', '물리학 연습문제집 역학 편' 등이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총 5가지로 되어있습니다.
열, 빛과소리, 힘과 운동, 물과 공기, 전기와 자기
학생들이 보는 물리학의 내용인 줄 알았으나 공식도 많이 나오고 새롭다 하는 내용은 크게 없었네요.
그중 몇 가지 내용만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 1m의 길이는 어떤 기준으로 규정되었을까?
역사적으로 북극에서 적도까지의 거리가 1만 km가 되도록 규정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 미터원가가 만들어졌습니다.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1983년 국제단위계에서 빛은 진공 속에서 1초에 299,792,458m를 간다고 규정함. 그 결과 1m는 빛이 진공 상태에서 299,792,458분의 1초 동안 이동하는 거리로 정의함. 단, 기온이나 기압이 변하면 공기 밀도가 변하기 때문에 광속은 변합니다.
두 번째 - 달은 매년 지구에서 4cm씩 멀어지고 있다.
그럼 지구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첫째, 만유인력에 의한 조력 작용이 감소
둘째, 달의 만유인력이 지구의 조력 작용보다 약해지므로 조력 작용으로 인한 지구의 조석이 감소
셋째, 달의 조석이 줄어들면서 조석에 의해 유발되는 해수면의 변동
그러나 매년 4cm 정도의 거리 증가는 인간의 관측에는 미미하므로 우리에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 - 모스키토음
나이에 따라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범위가 있는데 모스키토음은 20대 초반까지만 들리므로 학생들이 모스키토음으로 벨소리를 만들어 수업시간에 몰래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언젠가부터 모기는 날아다니는데 "엥~"하는 모기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단순히 요즘 모기는 소리도 안 낼 정도로 진화를 했구나 생각했는데 내 귀가 퇴화를 한 거였구나.
네 번째 - 휴대폰을 호일로 감싸면 통화가 안됨.
호일은 전파를 차단하기 때문에 휴대폰 통화가 되지 않다고 한다.
궁금하다면 실험을 각자 해보시길....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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